더블유드레스룸 섬유 향수 24/7 기프트 세트 후기
오늘은 얼마전 선물 받은 섬유향수에 대한 후기를 써볼까 해요
더블유드레스룸이란 브랜드인데
이제는 국민 섬유향수로 자리 잡고 있죠?
올리브영에서 섬유향수 부분 7년 연속 1위라고 하네요
제가 선물 받은 제품은 24/7 기프트 세트인데
하루의 24시간과 일주일의 7일을 의미하고 있어요
먼저 박스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박스도 깔끔하고 예뻐서 선물하기 참 좋은 거 같아요
박스를 열어보면 7종류의 섬유향수가 들어있는데요
스프레이 형태로 용량은 각각 30ml씩 담겨 있어요
요일별로 쓸 수 있도록 간단한 설명이 함께 쓰여 있는데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월요일 (Monday)
NO.3 베이비 그린티
은은하고 싱그러운 자연의 향 그대로 태양빛 아래의 여린 녹차 잎 향
피곤한 한 주의 시작, 상쾌하고 싱그러운 향으로 기분 충전
그린티와 프리지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은은한 향이 특징인데
피곤한 월요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심신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어
기분전환까지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에요
냄새를 맡았을 때 코 속에 은은하게 향이 머물러 있고
상쾌하고 산뜻한 느낌이라 여름에 어울릴 거 같은 향이에요
화요일 (Tuesday)
NO.97 에이프릴 코튼
부드러운 섬유의 뽀송뽀송하고 상쾌함을 간직할 수 있는 4월의 향기
하루의 시작은 은은한 코팅 향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더블유 드레스룸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향이에요
섬유유연제 향과 비슷하여 호불호가 잘 갈리지 않기 때문에 핸드크림으로도 제품이 있더라고요
섬유유연제는 세탁 직후에는 참 향기로운데 마르고 나면 향기가 거의 안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때 써주면 섬유유연제가 오랫동안 남아있는 느낌이에요
일상생활에서 자주 맡는 향이라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자주 뿌려도 좋더라고요
수요일 (Wednesday)
NO.49 피치 블러썸
자연 그대로의 복숭아를 베어 문 듯, 달콤하고 싱그러운 향기
달달한 듯 상큼하게, 축 쳐지는 기분을 리프레쉬하세요!
남편이 쓰는 바디로션이 있는데 달달한 복숭아 향이 나서 제가 참 좋아하거든요
냄새가 같아서 보니까 바디로션도 더블유드레스룸 제품이더라고요
에이프릴 코튼과 함께 인기 있는 향 중 하나인 거 같더라고요
냄새는 달달한 복숭아 그 자체예요
거기에 기분 좋아지는 향긋함이 있어서 당장 나들이 가고 싶어 지는 느낌?
특히 여성분들 데이트 갈 때 딱! 그래서 봄에 어울리는 향인 것 같아요
목요일 (Thursday)
NO.11 화이트 솝
깨끗한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포근한 비누 향기
은은한 비누향은 기분을 맑게, 복잡한 생각을 깨끗하게!
남편한테 무슨 향인지 얘기 안 하고 뿌려줬었는데 맡자마자 비누냄새난다! 그러더라고요
냄새를 맡았을 때 코 끝까지 시원하게 들어오는 느낌이라
설명에 기분이 맑아지고 생각이 깨끗해진다는 말을 이해하겠더라고요
앞에 봤던 향들에 비해서는 향이 좀 진한 편이라
분사할 때 더 넓은 범위로 조금만 뿌려서 사용하면 딱 좋아요
비누향이 진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 같이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날 때 뿌리면
냄새를 금방 잡아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금요일 (Friday)
NO.40 시크 엠버
한 여름밤 바닷가에 고요히 불어오는 바람처럼 부드러운 머스크와 풋사과의 조화가 매력적인 아쿠아 향
프레쉬한 매력 가득, 어느 때보다 특별한 금요일이 되도록!
힘들었던 평일의 마지막, 주말을 위해 놀러 나가시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향이 화려한 느낌인데 진하게 화려한 게 아니라 은은하게 화려해요
길거리에 향수 냄새 진하게 나는 여성분들이 뿌리는 그 향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더 프레쉬하고 은은하게 퍼져서 참 좋더라고요
원래 진한 향수 냄새를 맡으면 머리가 아파서 안 좋아하는데 얘는 괜찮았어요
놀러 가거나 화려하게 꾸몄을 때 뿌리면 좋을 거 같은 향이에요
토요일 (Saturday)
NO.34 올웨이즈 해피
부드러운 흩날리는 들판 위 꽃잎처럼, 싱그러운 생화와 작은 풀들의 생기가 가득한 프로럴 향
주말의 시작은 언제나 행복하죠, 꽃향기로 기분을 더욱 업!
지금까지 소개했던 향 중 가장 은은하다고 느껴지는 거 같아요
계속 맡아도 질리지 않게 향긋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에요
그래서 옷에 뿌려도 좋지만 집에서 쉬고 싶은 주말에 이불에 뿌려 놓고
하루 종일 이불 덮고 뒹굴뒹굴하고 싶은 향이었어요
그만큼 향이 은은하고 기분 좋아서 섬유향수 겸
이불이나 소파 등에 뿌릴 탈취제를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은 향이에요
일요일 (Sunday)
NO.13 벨벳 파우더
부드럽게 감싸는 벨벳 느낌의 아이리스 향이 머스크의 포근함과 감미롭게 어우러진 코튼 파우더 향
수고했어 이번 주도. 포근한 향기로 재충전. 푹 쉬어가요!
부드러운 파우더 냄새가 나는 향이에요
올웨이즈 해피와 함께 침대나 커튼 등 집안 가구에 쓰면 어울리는 향이더라고요
주말에는 집에 많이 있으니 비슷한 느낌의 향을 배치한 것 같은데
올웨이즈 해피는 향긋한 기분 좋음이라면
벨벳 파우더는 차분하게 안정되는 향인 거 같아요
일주일을 끝내고 잠이 들 때 이 냄새를 맡으면서 자면
참 기분 좋게 잠들 거 같은 향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7종류의 섬유향수에 대해 제 의견을 써보았는데요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어하고 그동안 페브리즈로만 살아왔던 제게
향으로 이렇게 다양한 기분을 느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해 준 제품들이었어요
또 지속력도 훨씬 오래가고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한번 사용해보시고
향을 통해 기분 좋은 하루를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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