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치킨 후기
얼마 전 치맥이 땡겨서 길 가다 보이길래 들어갔던 60계 치킨
네 명이서 갔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를 시켜서 먹어보았는데요
치킨 2마리를 둘 다 반반으로 해서
후라이드, 간지 치킨과 고추, 더 매운 고추 치킨
이렇게 4가지 종류를 다 먹어봤어요
일반 고추치킨보다 더 매운 고추치킨이 얼마나 더 매울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치즈볼과 떡볶이까지 시켜서 먹어보았답니다
치킨은 뼈가 있어야죠 전부다 뼈 있는 걸로 시켰어요
먼저 나온 치즈볼입니다
특이하게 메이플 시럽과 같이 나옵니다
치즈볼을 너무 좋아해서 마트에서 파는 제품도 전부 먹어보고
치킨이나 피자 시킬 때도 메뉴에 있으면 꼭 시켜보는데
역시 BHC를 따라잡는 곳은 없더라고요
그래도 BHC를 제외하고 60계 치킨 치즈볼은 상위권 안에 드는 치즈볼이었어요
겉이 딱딱한 제품들이 많은데 찹쌀? 쫀득해서 괜찮더라고요
떡볶이도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납작 어묵을 좋아하긴 하지만
떡이 누들 떡과 일반 떡이 섞여있는 것도 괜찮았고
소스도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인 치킨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간지, 후라이드, 고추, 더 매운 고추 치킨인데요
간지는 간장 양념에 누룽지 가루가 올라가 있는 거라고 해요
달달하면서 짭짤하니 맛있었는데 누룽지 가루가 크게 맛을 좌우하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후라이드는 조금 아쉽더라고요
후라이드 하면 겉에 튀김옷이 바삭하게 부풀어있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좀 얇고 덜 바삭한 느낌
고추치킨은 맵찔이인 저도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더 매운 고추치킨은 불닭볶음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만큼 매운 느낌이었어요
쪼가리 있는 거 하나 주워 먹어 보고 먹지 않았습니다
사실대로 말하면 못 먹었죠 ㅜㅜ
같이 간 사람들은 매운걸 잘 먹어서 맛있다고 먹더라고요
제 입맛엔 간지 치킨이 제일 맛있었고
사이드로 시킨 치즈볼도 괜찮았고 떡볶이는 국물까지 싹싹 다 먹고 왔어요
신메뉴 호랑이 치킨이 있던데 후라이드보다 이게 더 바삭하고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는 호랑이 치킨을 먹어보려고요
그럼 20000
다들 맛난 저녁 드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