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 음식 보관 하는 법! 유통기한과 보관 후 조리법까지

 

남은 명절 음식 보관하는 법! 유통기한과 보관 후 조리법까지

 

 

 

다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인데요

명절 음식은 대부분 대용량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항상 음식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저희도 전이나 잡채 등 음식이 많이 남아서

오늘은 남은 명절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과

다시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까 해요

 

 

 

1. 잡채

 

잡채는 큰 양푼이에 무쳐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많이 남는 음식 중 하나예요

 

잡채를 보관할 때는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한 번에 먹을양만

밀폐용기나 비닐봉지 등에 소분하여 보관하면 됩니다

 

잡채는 금방 상하는 음식 중에 하나로 유통기한은 냉장 보관 시 이틀을 넘기지 말아야 하며

냉동 보관 시 3개월까지 무리 없다고 합니다

 

보관해둔 잡채는 (냉동보관은 해동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기름기 없는 팬에 물을 살짝 넣고 볶으면 탱글탱글한 면발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밥을 넣고 볶으면 잡채밥 한 그릇 뚝딱이겠죠?

 

 

 

 

2. 전 종류

 

동그랑땡, 호박전, 동태전 등 여러 종류의 전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금방 눅눅해지고 기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와 계속 접촉할 시 산화작용이 일어나 활성산소가 발생할 수 있고

수분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랩에 돌돌 말아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냉장 보관은 3일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냉동 보관은 2개월까지 무리 없다고 합니다

 

보관해둔 전은 (냉동보관은 해동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에어 프라이기에 조리하거나 마른 팬에 약한 불로 살짝 데워서 먹어도 되고

모둠 전 찌개 등 찌개 요리에 사용하여 먹으면 됩니다

 

 

 

 

3. 떡 종류 (떡국떡, 송편, 꿀떡 등)

 

떡은 잘 못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데요

공기 중에 놔두거나 냉장 보관할 시 수분이 날아가 딱딱해지기 쉬우므로

한번 먹을 만큼 나누어서 랩으로 포장한 다음 냉동보관을 해야 합니다

떡국떡은 포장 전 겉 부분에 식용유를 살짝 부어 떡이 기름에 코팅되게끔 해주고 보관하면

조리 시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네요

대신 조리 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야 한다고 합니다

 

떡의 유통기한은 냉동 보관 한 달이라고 합니다

 

해동할 때는 전자레인지로 해동시키면 떡이 갈라지기 때문에

떡국떡은 물에 30분 이상 불려 조리하도록 하고

일반 떡은 바로 찜기에 찌거나 밥솥에 넣어놓았다가 꺼내먹으면 됩니다

 

 

 

 

 

4. 나물 종류

 

나물류는 상하기 쉬운 음식 중 하나입니다

냉동 보관 시 수분이 날아가기 때문에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보관 전 나물을 종류별로 구분하여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후

완전히 식힌 다음 냉장 보관하여야 합니다

 

유통기한은 3~4일 내에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5. 육류

 

육류는 조리되지 않은 고기의 경우 보관 시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겉에 발라주면

세균 침투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양념된 고기 (갈비찜, LA갈비 등) 를 포함하여 냉장보관 시 7일

냉동 보관 시  3~4개월 내에 먹으면 된다 하네요

 

냉동 보관한 고기는 먹기 하루 전날 냉장실에 자연해동하여

조리해야 고기의 식감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6. 어류

 

생선은 보관 시 부패 속도를 늦추기 위해 내장을 제거해주어야 하며

습기가 스며들지 않게 랩으로 한 마리씩 싸주어야 하는데

조리하지 않은 생선은 깨끗하게 손질 후 물기를 제거하여 소금이나 술을 뿌려 주고,

조리한 생선은 그대로 싸주어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냉동보관합니다

 

생선은 너무 오랜 시간 냉동실에 있게 되면 세균이 증식될 수 있다고 하니

조리하지 않은 생선은 2~6개월

조리한 생선은 4~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조리할 때는 육류와 동일하게 조리하면 된다고 하네요

 

 

 

 

 

7. 과일류

 

대부분의 과일은 키친타월에 감아서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과의 경우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의 영향으로 주변의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빨리 노화시키기 때문에 비닐팩에 넣어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정성 들여 요리한 명절 음식인 만큼 남은 음식 보관 잘해서

아깝게 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시다!